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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의 첫 번째 태풍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1호 태풍 '우딥'입니다.
이번글에서 우딥은 어디에서 발생했고 경로와 언제 소멸할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태풍 '우딥'의 시작과 특징
지난 6월 10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 서쪽 약 610km 해상에서 올여름 첫 번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열대저압부는 빠르게 발달하여 24시간 이내 태풍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늦어도 6월 12일 새벽에는 북서태평양 1호 태풍 '우딥'으로 공식 명명될 전망입니다.
'우딥'이라는 이름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광둥어로 나비를 뜻합니다.
우딥의 이동 경로와 소멸
기상청의 예측에 따르면, 태풍 우딥은 발생 후 중국 광둥성 남서부 해안을 향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6월 14일에서 15일경 중국 내륙에서 소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우딥은 한국에 직접 상륙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에 미칠 간접 영향
태풍 우딥이 한국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더라도, 간접적인 영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6월 14일경, 태풍이 소멸하는 시점에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가 제주도 부근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강한 비구름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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